좋은 서비스 디자인
끌리는 디지털 경험을 만드는 15가지 법칙
지은이 루 다운
서비스 디자인은 단순히 아름다운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,
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쉽게 실현하도록 돕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.
『좋은 서비스 디자인』은 단순한 디자인 철학을 넘어, 사용자의 경험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방법을 탐구하는 책이다.
사람 중심의 서비스 디자인
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, 디자인보다 사람이 먼저다라는 원칙이다. 저자는 좋은 디자인은 스크린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, 그 뒤에 있는 사람들의 필요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. 이는 단순히 화려한 UI/UX 디자인을 넘어, 사용자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.
특히, 사용자는 자신이 쓰는 서비스가 누가 디자인했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. 그저 서비스가 자신의 요구를 충족시키는지에 집중할 뿐이다. 이 문장은 서비스 디자인의 본질을 명확하게 짚어준다. 결국, 좋은 서비스란 사용자에게 필요한 것을 적절한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다.
서비스 디자인의 핵심 요소
책에서는 서비스 디자인이 팀 스포츠임을 강조하며, 좋은 서비스의 기준을 정립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한다. 좋은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.
사용자에게 이로운 것 –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적합한 방식으로 제공해야 한다.
서비스 제공 조직에 이로운 것 – 수익성과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야 한다.
사회 전체에 이로운 것 –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고려해야 한다.
이러한 원칙을 기반으로, 사용자가 별다른 도움 없이도 서비스를 찾고, 이해하고,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.
서비스는 단순한 과업이 아니라 전체적인 여정
책은 서비스가 단순한 한 가지 행동이 아니라, 사용자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련의 여정이라는 점을 설명한다. 서비스는 작은 구성 요소들이 모여 이루어지는 것이며, 이 요소들이 원활하게 결합될 때 진정한 가치가 창출된다. 따라서 각 단계별로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고, 사용자가 쉽게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.
특히, 서비스의 명칭이 사용자의 목표와 직결되어야 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.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찾을 때, 기술적인 용어나 약어를 사용하면 혼란을 줄 수 있으므로 쉽고 직관적인 언어로 표현해야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.
결론
모든 서비스에는 공통적으로 필요한 것이 있다
서비스 디자인이 단순한 기술적 문제 해결이 아니라,
사람들의 삶을 더 편리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과정임을 강조한다.
모든 서비스는 독립적이고 특별한 것처럼 보이지만, 사실상 공통적으로 필요한 원칙과 방법론이 존재한다. 따라서, 서비스 디자인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바를 쉽게 찾고, 이해하고,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.
『좋은 서비스 디자인』은 단순히 디자인을 배운 사람이 아니라,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필독서라고 할 만하다.
서비스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, 실질적으로 유용한 서비스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.
#서비스디자인 #UX디자인 #사용자경험 #디자인사고 #디지털전환 #비즈니스 #UIUX #고객경험 #브랜드전략
'UIUX Insights' 카테고리의 다른 글
05 하루 1분 UX 공부 - 문제를 파악하는 방법론 (0) | 2025.04.01 |
---|---|
04 하루 1분 UX 공부 - UX와 밈(MEME)의 관계 (5) | 2025.03.31 |
03 하루 1분 UX 공부 - 아토믹 디자인이란? (2) | 2025.03.28 |
02 하루 1분 UX 공부 - 좋은 UX란? (0) | 2025.03.27 |
01 하루 1분 UX공부 - UX방법론이란 ? (2) | 2025.03.26 |